인천, ‘캡틴’ 김남일도 앞치마 입고 배식 봉사
2013.04.11 22:25
수정 : 2013.04.11 22:25기사원문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남일이 앞치마를 입고 여고를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캡틴’ 김남일을 비롯해 김태윤, 최종환, 이대명, 김경민, 김교빈이 참가했다.
올시즌 세 번째 사회 공헌활동에 나선 인천 선수단은 이날 12시50분부터 점심 배식을 실시했고, 배식을 마친 후 여학생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날 중앙여상 학생들은 김남일 등 선수들이 앞치마를 입고 배식에 나서자 환호와 박수로 이들을 맞이했으며, 배식도중에는 사인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인천은 지난달 27일에도 설기현, 김재웅, 진성욱, 전형섭, 이대명, 박지수 등이 인천구단의 U-15팀인 광성중학교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3월21일에는 이천수, 남준재, 이윤표, 김창훈, 문상윤, 윤평국이 지난해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인 구산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인천은 인천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3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인천지역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연간 실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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