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美 ABC뉴스 집중 조명 화제
2013.04.12 12:57
수정 : 2013.04.12 12:57기사원문
메디포스트의 연공 재성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미국 ABC 뉴스에서 집중 조명해 화제다.
메디포스트는 'ABC 7뉴스'에서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카티스템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비롯해 원료와 투여 방법 및 현지 임상시험 진행 현황 등을 심층 보도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혹은 외상에 의해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의약품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인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이다.
이날 ABC 뉴스에서는 카티스템에 대해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한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이를 이용한 치료가 미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이나 해외에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임상시험 담당 의사인 브라이언 J. 콜 교수와 피험자(44세, 남성)의 말을 각각 인용해, "줄기세포의 재생 효과가 손상된 무릎 연골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티스템의 첫 임상 투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ABC 뉴스는 카티스템의 약제 구성 및 특징과 인체 투여 과정 등을 실제 수술 장면과 함께 자세히 방송했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홍보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ABC 외에도 시카고 WGN, 사이언스 데일리 등 많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취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