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둘 식인상어 발견, 이례적인 기형 성장 ‘경악’

      2013.04.18 23:25   수정 : 2013.04.18 23:25기사원문
‘머리 둘 식인상어’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매체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왕실의 낚시 가이드 크리스토퍼 존스턴이 지난 2008년 9월 발견한 머리 둘 달린 식인상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존스턴은 서호주로부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의 한 지점에서 잡은 상어의 배 속에서 ‘머리 둘 식인상어’을 발견했다고.

전문가들은 이 ‘머리 둘 식인상어’에 대해 “배아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성장을 멈췄거나, 쌍둥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중단돼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 같은 상어가 자연 상태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포식자로부터 도망갈 수 없으므로 오래 살지 못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뭔가 가엽다”, “징그럽게 생겼다”, “어떻게 발견했지”,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