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1512억원 흑자전환

      2013.04.22 15:20   수정 : 2013.04.22 15:20기사원문
LG디스플레이가 흑자전환했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8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증권가는 2분기에는 실적 회복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IBK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2분기에 아이폰5S와 레티나 패널이 적용된 신규태블릿PC가 출시돼 고부가가치 패널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7조2330억원의 매출과 30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스플레이주 중 LG디스플레이를 최선호주로 꼽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안정세로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어닝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세계 최대 6세대 스마트폰용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 패널 공장 가동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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