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콴텀 클래스’ 구성 공개

      2013.04.24 17:31   수정 : 2013.04.24 17:31기사원문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쉽디자인으로 40여 년에 걸쳐 명성을 이어 온 세계 최대 크루즈 보유 선사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차세대 크루즈 여행의 청신호가 될 '콴텀 클래스'의 세부 구성을 24일 최초로 공개했다.

콴텀 클래스는 스카이 다이빙, 최첨단 변형 가능 공간, 최대 규모의 최신식 선실 등 혁신적인 선상 시설을 갖춘 것으로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업계 최초의 가상 발코니 도입을 비롯해 모든 선실의 편안함과 편의성을 최대한 높여 최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게 디자인 될 예정이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의 모회사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리차드 디 페인 회장은 "이 차세대 크루즈 클래스를 통해 로얄캐리비안 크루즈가 선박 디자인 분야에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직원들의 DNA에는 항상 혁신이라는 단어가 자리해 있다"며 "콴텀 클래스만의 고유한 특징은 승객에게 감동은 물론 승무원들에게도 편안함과 즐거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은 오는 2014년 가을 콴텀 클래스의 첫 크루즈선인 로얄캐리비안 콴텀호를 선 보일 예정이다. 뒤이어 2015년 봄 자매선인 로얄캐리비안 앤썸호를 선보일 계획으로 있다.

콴텀 클래스는 18개의 갑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게는 16만7800톤에 달한다.
아울러 총 2090개의 선실을 갖추고 418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콴텀호는 2014~2015년 겨울철 미국 뉴저지 주 베이온에 위치한 케이프리버티를 모항으로 뉴욕 지역을 벗어나 7~12박 일정을 마친 후 회항할 예정이다.
일반 고객 예약은 오는 6월 4일부터 가능하다.

dksong@fnnews.com 송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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