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5월 뮤지컬, 비보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

      2013.04.30 10:43   수정 : 2013.04.30 10:43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이 5월 근로자의 날,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등 해외 방문객이 활발히 방문하는 황금연휴기간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황금연휴 스페셜 문화공연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한국 전통무용, 뮤지컬, 탱고, 포크송,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급 예술인들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2일 첫날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예술단'의 아름답고 우아한 한국무용의 향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아르헨티나 탱고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법의 주름상자'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댄서가 함께하는 열정적인 탱고의 세계가 펼쳐지고 4일에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갈라배우들과 함께 유명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5일 어린이날에는 국민 포크그룹 동물원과 윌로우 챔버 오케스라가 함께 풍성한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공연과 함께 석고마임과 액자를 이용한 트릭마임 등 이벤트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지며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무료로 쿠키가 증정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영근 사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과 인천국제공항을 아끼고 찾는 해외 방문객을 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지구촌 손님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한류 컨텐츠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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