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최효종, "유인나 팬 아니다" 발언 유인나에 사과

      2013.05.02 23:33   수정 : 2014.11.06 15:53기사원문


최효종이 유인나에게 사과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정우가 출연했다.

최효종은 녹화를 시작하자마자 유인나에게 급 "저 유인나씨 팬이에요"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다른 출연진은 이런 최효종의 모습에 의아했다.

이에 대해 최효종은 지난번 유인나가 '해피투게더 3'에 출연했을 당시 "개인적으로 팬이 아니에요"라는 무리수 개그로 안티팬들을 한번에 긁어모으게 됐었다고 밝혔다.


이 일이 있은 후 유인나는 먼저 최효종에게 전화를 걸어 "저 때문에 곤란하셨죠, 죄송해요"라고 했다며 최효종은 고마워했다.

최효종은 평소 유인나 라디오의 대 팬이라며 직접 사연을 보낸 적도 있다고 했지만 막상 유인나는 그 사연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내지 못하고 당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가 처음 '최고다 이순신'에 캐스팅된 후 고민이 많았었다고 털어놨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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