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Ⅵ대학, 고등학교 관계자 초청 직업교육 간담회 개최
2013.05.08 09:05
수정 : 2014.11.06 15:01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한국폴리텍Ⅵ대학은 7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대구지역 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진로부장 130여명을 초청,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폴리텍Ⅵ대학과 고등학교간 상호 기술교류 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만연해있는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한국폴리텍대학의 역할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종구 한국폴리대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은 현장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취업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다"며 "시대흐름에 맞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도 "산학연계 시스템이 잘 갖춰진 한국폴리텍대학이 시대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진로에 대해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인문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열린고용과 관련된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 설명회 후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 교류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신한교 대구서부공고 교감은 "공학계열의 대학인데 특별히 인문학을 접목시킨 교육을 강조한 이유"에 질문했고, 이에 대해 박 이사장은 "현대기업은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인재를 원한다"며 "인문학과 이공학간 융복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야 다양한 새로운 창조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고 답변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