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다목적실용위성 3호 백서’발간

      2013.05.16 14:13   수정 : 2014.11.06 13:31기사원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18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 발사 1주년을 맞이해 궤도상에서 촬영한 주요영상과 개발과정의 내용, 성과를 담은 백서를 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3호는 685km 상공에서 해상도 70cm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서브미터급 지구관측위성으로 시스템과 탑재체, 본체, 체계조립 및 시험 등 개발 분야에서 국내 기술진이 처음으로 외부 도움 없이 주도해 개발했다.


미래부는 지난 4월부터 아리랑 3호를 활용해 공공안전 및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영상정보를 수집해 위성영상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아리랑 3호가 지난 2004년부터 8년간의 개발을 거쳐 지난해 5월 18일 발사되고 8월에 사업이 종료되기까지의 개발 각 분야에서 수행된 내용을 수록했으며 미래부는 아리랑 3호 백서를 항우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국민들이 언제든지 백서를 열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항우연을 방문객에게 DVD 형태로 배포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세계 4번째로 서브미터급 해상도와 기동성능을 갖춘 다목적실용위성 3호의 개발과 성공적인 운영은 대한민국도 우주 선진국으로 진입하였음을 전 세계에 보여 줬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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