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학생정신보건증진 위해 정신건강의학전문가·교육현장 관계자 머리 맞대
2013.05.23 08:57
수정 : 2013.05.23 08:57기사원문
한국뇌연구원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는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9시 노보텔 대구시티센터 샴페인홀에서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한 학교생활 관리'라는 주제로 국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정신건강의학전문가와 교사, 위(Wee)센터 및 학생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학교현장에서 정신건강 위험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정신건강의학전문가와 교육현장 관계자가 함께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최초의 시도이며,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가 소재한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정신건강의학전문가들은 학교현장의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올바르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보다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차명진 한국뇌연구원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이런 전문적 접근은 학생정신보건 관련 문제에 대한 교사 및 관계기관 종사자들의 진단 및 개입 역량을 증진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문제 예방 및 효과적인 조기대처를 도모하며, 학생정신보건증진을 위한 안정적 환경기반을 구축하는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