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범천동 아파트 단지내 상가 28일 입찰

      2013.05.27 17:12   수정 : 2013.05.27 17:12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부산지역의 상가가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면서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운데 부산 정관지역에 이어 서면 인근의 범천동에서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주상복합상가가 28일 경쟁입찰로 공급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LH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LH범천상가(조감도)는 지난 14∼15일 현장 공개와 22일 입찰공고에 이어 28일 입찰에 들어간다.

범천상가는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6701㎡ 규모의 주상복합상가로 점포별로 최소 37㎡에서 최대 598㎡에 이르는 다양한 면적을 갖추고 있다.

이 상가는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3.3㎡당 입찰예정가격이 1층 500만원대, 2층과 3층이 20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책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입찰에서 부산지역 수요자와 투자자들 간에 치열한 입찰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LH는 이 주상복합상가에 지역주민들의 쇼핑 등 생활에 필요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게 함으로써 범천지역의 대표상권이자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중심상가가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범천상가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최고 시설의 상가를 건설하면서도 분양 초기에 상가를 전량 분양완료하기 위해 건설원가 이하로 공급하는 만큼 실제 상업 및 창업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천상가의 계약체결은 내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LH 부산울산지역본부 3층 판매고객센터에서 실시한다.


노주섭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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