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뮌헨 월드컵 男 10m 공기권총 금메달

      2013.05.29 15:03   수정 : 2013.05.29 15:03기사원문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4,KT)가 월드컵 국제 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13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2.2점을 기록하며 199.6점을 쏜 즐라티치 안드리야(세르비아)를 2.6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진종호는 올해 결선 규정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바뀐 뒤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울렸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87점을 기록, 왕즈웨이(중국)와 공동 1위에 오르며 상위 8명이 경합하는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12번째 발에서 10.5점을 쏘면서 선두에 등극한 진종오는 15번째 발에서는 퍼펙트 스코어인 10.9점을 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메달의 색깔을 가리는 마지막 두 발에서 20.1점(10.0+10.1)을 더한 진종오는 합계 202.2점을 기록, 19.1점(9.7+9.4)으로 합계 199.6점에 그친 즐라티치를 제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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