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BA 출신 폴 모케스키 코치 초빙 ‘선진 기술 접목’
2013.06.04 10:08
수정 : 2014.11.06 05:56기사원문
삼성이 NBA 출신의 폴 모케스키를 코치로 초빙했다.
4일 삼성은 “개인기술 및 전술 향상을 위해 미국 NBA출신 폴 모케스키를 코치로 초빙했다”고 발표했다.
폴 모케스키 코치는 美 대학 농구명문 캔자스를 졸업한 뒤 1979년 NBA 휴스턴 로키츠에 2라운드 20순위(전체 42순위)로 지명됐고, 1990-91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총 12시즌 간 NBA 선수로 활동했다.
정규리그 694경기를 소화한 그는 평균 3.98점 3.4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로 준수한 백업 요원으로 활약해왔다. 2년 차였던 디트로이트 시절에는 7.1점 5.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장 인상 깊은 모습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도자로서도 안정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댈러스와 샬럿 코치는 물론 영국 올림픽대표팀 등에서도 코치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2년간은 NBDL의 레노 빅혼스 감독직을 역임했다.
한편 폴 모케스키 코치는 지난 1일 입국했으며 앞으로 한 달간 삼성 선수단에 선진 기술 노하우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미국 전지훈련 기간 USC 케빈 오닐 감독의 수비전술 노하우를 접목하며 수비력을 향상 시킨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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