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그린메스’ 캐스팅 소아외과의 役 ‘주원-주상욱과 호흡’
2013.06.05 09:18
수정 : 2014.11.06 05:29기사원문
문채원이 ‘그린메스’에 전격 캐스팅됐다.
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린메스(가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제작 로고스 필름)’ 측에 따르면 배우 문채원이 여자 주인공 차윤서 역에 발탁됐다.
문채원이 연기하는 차윤서는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고교시절 소아암 병동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꿈을 바꿔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후, 대한민국 최고의 한주의대에 차석으로 입학했고,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전임의가 된다.
특히 차윤서는 강단 있고 원리원칙이 분명한 덕분에 윗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고 마는 ‘돌직구 매력’을 가진 인물.
또한 문채원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독특한 레지던트 박시온 역의 주원, 카리스마와 탁월한 실력을 갖춘 조교수 김도한 역의 주상욱과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상황. 짝사랑하는 주상욱과 점점 마음이 쓰이는 주원과 선보일 ‘달달한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드라마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 매 작품마다 ‘흥행 불패 신화’를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문채원이 새롭게 도전하는 ‘문채원표 의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문채원은 “사람 냄새나는 따뜻함과 희망을 이야기하려는 작가님의 생각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평소 매일 끊임없이 환자들과 마주하며 살아가는 의사들의 삶과 생각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라며 “언제나 그랬듯 저에게, 그리고 보시는 분들에게 모두 좋은 느낌의 작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상어’ 후속으로 방송될 ‘그린메스(가제)’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을 가진 인물이자, 초등학생 정도의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이 세상의 모진 시선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로 오는 8월 초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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