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필적 확인용 문장 ‘화제’

      2013.06.06 14:07   수정 : 2014.11.06 05:02기사원문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라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는 지난 5일 '2013학년도 6월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응시자 필적 확인용으로 제시된 문장이다.


'핥고 있었다'라는 문구가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는지 시험을 본 학생들은 연일 해당 문장을 표현한 그림을 그려 SNS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라는 문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험보다 빵 터지면 어쩌려고..", "그림으로 그린 거 진짜 재밌네요", "상상력 자극하네", "필적 확인용이라니..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는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이라는 문장이 쓰였고 지난해 치뤄진 수능에는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으며'가 쓰이는 등 주로 문학적 표현이 담긴 �은 문장이 필적 확인에 활용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