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MLS 올스타전 밴쿠버 DF 부문 후보
2013.06.12 14:07
수정 : 2013.06.12 14:07기사원문
이영표(36,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올스타전 수비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올스타전에 참가할 팬투표를 시작한다.
MLS 올스타전에 선정된 선수들은 오는 8월 1일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인 AS 로마와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에 MLS 각 구단은 올스타전 참가자 후보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각각 2명씩 선정했고, 이영표는 동료 브라이언 오브라이언과 함께 밴쿠버 수비수 부문 올스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영표는 이번 시즌 밴쿠버가 치른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예전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34경기에 출전하며 1골 4도움을 기록한 이영표는 밴쿠버를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이영표가 속한 밴쿠버는 현재 4승5무4패로 MLS 서부지구 7위에 랭크돼 있으며, 이영표는 현재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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