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에 기숙사 신축, 모듈러주택으로 36실
2013.06.12 11:15
수정 : 2013.06.12 17:05기사원문
서울시가 노원구 공릉동에 조립식 구조인 모듈러주택으로 기숙사(조감도)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노원구 공릉동에 총 18호(36실) 규모의 기숙사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원구의 기숙사 건립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한 공릉1 여대생 전용 기숙사의 경우 14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짓는 기숙사는 431㎡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772㎡ 규모로 총 18호(36실)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서울여대, 삼육대, 과학기술대, 광운대 등 다수의 대학이 있다. 화랑로에 접해 있으며 지하철7호선 태릉입구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윤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