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부사장 ‘아이언맨3’, 한국에서 720억원 정도의 수익내

      2013.06.13 19:03   수정 : 2013.06.13 19:03기사원문


데이브 홀리스 부사장이 ‘아이언맨3’가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월트 디즈니 미디어 서밋 행사에서 데이브 홀리스 부사장은 한국영화 시장의 영향력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날 데이브 홀리스 부사장은 “‘아이언맨3’가 전 세계에서 수익 10억 달러가 넘은 다섯 번째 작품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언맨3’ 외에도 ‘어벤져스’, ‘토이스토리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리비안의 해적2-망자의 함’,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 조류’ 역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다”고 전했다.


또한 데이브 홀리스 부사장은 “특히 ‘아이언맨3’는 10억 달러의 수익 중 한국에서만 6400만 달러(한화 약 720억원)의 흥행수익을 냈다.
미국과 중국의 뒤를 잇는 수익이다”며 “이로 인해 한국시장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이언맨3’는 지난 4월 국내 개봉해 9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 한국 역대 외화 흥행 순위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로스앤젤레스(미국)=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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