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논란’ 박근영 심판, 2군행.. 심판위 자체 징계
2013.06.16 10:17
수정 : 2013.06.16 10:17기사원문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심판위원회는 16일 박근영 심판위원을 2군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다. 이번 조치는 오심에 대한 심판위원회의 자체 징계로 풀이된다.
박근영 심판은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중 0-0으로 맞선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2루에서 주자 오지환의 아웃 상황을 세이프로 판정했다. 이후 넥센 선발투수 나이트는 크게 흔들리며 8실점한 끝에 넥센은 LG에 0-9로 패했다.
심판위원회는 이전에도 판정 논란을 일으킨 심판에게 2군행 조치 등 자체 징계를 내린 바 있다. KBO 차원에서 박근영 심판에 대한 징계 여부도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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