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친필 트랙리스트 공개, 독특한 그림까지 ‘다재다능’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이 데뷔 후 첫 정규앨범 발매일과 친필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18일 로이킴은 첫 정규앨범 발매 소식과 9곡이 담긴 앨범 수록곡을 전격 공개,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최근 ‘6월 가요대전’ 합류를 선언한 로이킴은 지난 17일 공개한 순수한 자연남의 힐링 감성을 내세운 티저 이미지로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지금, 정성이 가득 담긴 친필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는 ‘내 인생 첫 번째 앨범 Love Love Love’라는 설명과 함께 앨범에 수록된 9곡을 모두 공개됐고, 친필사인으로 인증을 대신했다.

또한 로이킴의 친필 그림과 글씨로 정성스럽게 작성한 트랙리스트에서 로이킴의 섬세하고도 독특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로이킴이 직접 소개한 앨범 수록리스트에는 '인트로(Intro-My Forest)'를 시작으로 '이 노랠 들어요', ‘봄봄봄’, '그대를 사랑한단 말', 'Love Love Love', '할아버지와 카메라', '도통 모르겠네', '나만 따라와', 12 o'clock' 등 9곡이 순서대로 적혀있다.

특히 지난 4월에 발표해 봄 캐롤로 불리며 음원 차트 올킬을 했던 ‘봄봄봄’과 팬들이 선물한 ‘로이킴 숲’에서 녹음한 것으로 알려진 인트로(Intro-My Forest)가 수록됐다.

로이킴의 이번 정규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은 'Love Love Love'로, '봄봄봄'에 이어 다시 한 번 제목에 같은 단어가 세 번 반복되어 눈길을 끈다.

로이킴의 앨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번 정규앨범에는 로이킴의 따뜻하고 복고적인 감성을 담은 다양하고 멋스런 곡들로 가득하다.

또한 이번 앨범 역시 정지찬이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4월 '봄봄봄'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진 만큼, 로이킴은 이번 정규앨범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하는 등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25일 첫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7월6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13~14일 서울, 19일 대전, 20일 대구까지 총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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