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가 입는 임부 속옷.. 가격은?
2013.06.19 10:53
수정 : 2014.11.06 01:31기사원문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마다 그가 입은 의상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미들턴 왕세자비가 시크한 의상 안에 입는 속옷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로나 드류 유명 란제리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들턴 왕세자비가 자신이 제작한 속옷을 즐겨 입는다고 밝혔다.
드류는 "임신한 미들턴 왕세자비를 위해 새틴 소재의 세련되고 섹시한 파랑색 계열의 속옷을 특별 제작한 바 있다"며 "아름다운 속옷만큼 기분을 띄워줄 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드류가 미들턴 왕세자비에게 선물한 속옷의 가격은 상의의 경우 39파운드(약 4만4000원), 하의는 19파운드(약 2만2000원)정도다.
이를 받은 미들턴 왕세자비는 이메일을 통해 "사려깊은 선물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류는 "사실 이 같은 선물을 보내고 미들턴 왕세자비로부터 회신이 올지 꿈에도 몰랐다"며 "미들턴 왕세자비는 평소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겨해 거기에 맞게 제작해 보냈는데 흡족해 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드류는 앞서 지난 2008년 미들턴 왕세자비가 왕가와 결혼하기 이전에 만나 알게된 것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