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치과용 엑스레이장비 중국 매출 성장

      2013.06.20 08:54   수정 : 2014.11.06 01:04기사원문
바텍은 해외시장 매출이 늘고 있다. 신흥국에서 임플란트 수요 증가에 따른 치과용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바텍은 올해 중국시장 매출액은 180억원(전년동기 대비 +20%)으로 전망된다. 내년에 중국에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는 PaX-i 판매가 본격화되면 매출액 성장이 예상된다.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제조회사다. 국내 시장점유율 70%(1위), 세계시장점유율 10%(5위) 기록하고 있다.

바텍은 지난해 신흥국 진출을 위한 치과용 엑스레이 제품 PaX-i 를 출시했다. PaX-i 는 고가 부품을 최소화하고 플랫폼을 통일해 기존제품 보다 50% 원가를 절감한 제품.

유진호 연구원은 "바텍은 지난해 12월에 글로벌 치과 유통회사와 2018년까지 14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자회사인 레이언스는 의료용 Detector 세계 시장점유율 15%(4위) 업체다. CMOS Detector는 주로 치과용으로 바텍에 공급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201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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