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반전, 6과 9를 헷갈린 예언자 박명수 ‘폭소’
2013.07.01 07:22
수정 : 2014.11.05 13:24기사원문
무한도전 반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행동을 예측해야 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예언자로 나서 행동을 예측했고, 멤버들은 상금을 찾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박명수는 정형돈이 오후 8시 휴가비를 획득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박명수의 예언이 맞을 경우 휴가비는 박명수가 얻도록 되어 있었다.
박명수는 자신이 있는 삼청동 코리아 목욕탕을 힌트로 알려줬고 제일 먼저 정준하가 목욕탕에 도착했다.
정형돈을 우승자로 예언한 박명수는 먼저 자신을 찾아온 정준하 몰래 상금을 숨겨 놓고, 상금을 숨긴 6번 사물함 열쇠를 정형돈에게 건넸다. 하지만 정형돈 대신 길이 사물함을 열고 돈가방을 가지고 나타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길이 가져간 열쇠가 6번이었고 박명수가 정형돈에게 던진 열쇠는 9번이 거꾸로 놓여진 것이었다.
매회 반전 결과로 웃음을 책임진 박명수는 이날 역시 반전제조기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무한도전 반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완전 웃겨", "목욕탕에서 6하고 9는 늘 헷갈려", "무도가 진리다", "오늘도 무한도전 빵빵 터졌다", "다음 주가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