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10차 LMO포럼·세미나 개최

      2013.07.01 11:05   수정 : 2014.11.05 13:20기사원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0차 LMO(유전자변형생물체)포럼·세미나'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

LMO는 생식과 번식을 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생물체를 지칭한다. 생산량 증대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유통 및 가공상의 편의를 위해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유기물을 일컫는다. 전세계적으로 인체에 대한 유해성 여부로 논란이 일고 있는 유전자변형 콩이나 옥수수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산업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세미나는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바이오안전성과 관련하여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2010년 초부터 시작됐다.

이번 10차 LMO포럼·세미나에서는 최근 발생한 유전자변형 밀 사례 등 미승인 LMO를 중심으로 LMO 안전관리, 정보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세미나는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제발표에서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장호민 센터장이 '미승인 LMO를 중심으로 본 LMO 안전관리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LMO 안전관리 정책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산업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부처별 담당 LMO 관련 제도와 정책을 설명하고,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김훈기 교수,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국장이 우리나라 LMO 안전관리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이후 전문가와 NGO 등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LMO 안전관리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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