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입장, “확인 결과 조작 논란 사실 무근” 해명
2013.07.09 14:18
수정 : 2014.11.05 11:26기사원문
안녕하세요 공식입장 (사진=방송캡쳐) |
‘안녕하세요’가 공식입장을 통해 조작 논란을 해명했다.
9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연 조작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확인 결과 타 방송에서 말벌사냥꾼으로 출연한 주인공의 아버지는 현재 27년차 공무원이며,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 아들 또한 현재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에 8일 방송 내용에 대한 조작 논란은 사실 무근이며, 방송 내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는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약초에 푹 빠진 어머니가 약술을 담그는 것이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에 대한 조작 논란을 해명한 것.
해당 방송에서 고민 주인공의 아버지와 아들은 약술을 만드는 것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머니가 만드는 약술은 상업용이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지난해 10월 방송된 MBN ‘리얼다큐 숨’에 말벌 사냥꾼으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조작논란이 일었다.
조작논란을 제기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에서 약술을 담그는 아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던 남편이 전 방송에서는 말벌로 술을 담그고 상업용이 아니라던 약술은 판매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편 해명을 접한 네티즌 들은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안녕하세요’가 조작이라면 진짜 실망할 뻔”, “아니라니 믿어야지 어떻게 할거야”, “공무원이라도 겸업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진실은 무엇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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