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윌리엄 왕자 득남, ‘로열 베이비’탄생 알리는 편지 황금 이젤에 걸리자 시민들이..

      2013.07.23 09:36   수정 : 2014.11.04 18:45기사원문

미들턴 왕세손비와 윌리엄 왕자의 '로열 베이비(Royal Baby)' 출산 발표문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 앞에 세워졌다.

영국 왕실은 발표문에서 "왕세손비 전하(미들턴 왕세손비)가 오늘 오후 4시 24분 아들을 출산했다(Her Royal Highness The Duchess of Cambridge was safely delivered of a son at 4:24pm today)"며 "왕세손비 전하와 아들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Her Royal Highness and her child are both doing well)"라고 전했다.

이날 출산 발표문이 황금 이젤에 걸리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더 자세히 보려 왕궁 벽을 오르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세인트 메리 병워너 린도윙에서 태어난 '로열 베이비'는 케임브리지 공작인 부친의 직함에 따라 케임브리지 왕자라는 칭호를 부여받으며 정식 이름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아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서 왕위 계승서열 3위에 올라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장차 영국 왕위를 물려받게 된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들턴 왕세손비의 남편인 윌리엄 왕자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며 아들 출산을 매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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