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빠른 소화엔 활명수’ 옥외광고캠페인 진행
2013.08.05 15:07
수정 : 2013.08.05 15:07기사원문
동화약품이 활명수의 옥외광고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활명수는 매년 여름, 새로운 옥외광고를 집행하고 있으며 올해 온에어 한 TV-CF에 등장했던 삼각김밥과 햄버거가 등장해 캠페인 스토리를 이어간다.
이번 캠페인은 '빠른 소화엔 활명수'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한 것이 큰 특징이다. 어떤 음식이든 활명수를 만나면 빠르게 소화되어 버리고 만다는 의미로 음식들의 머리 위에 까스활명수-큐의 기포들이 모여 만들어진 '천사링'을 얹어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활명수의 옥외광고캠페인은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명동·상암·용산 등 9개관의 터치스크린과 청담·왕십리·여의도 등 24개 상영관 내의 스크린X(Screen X) 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터치스크린 광고는 인터랙티브 형태로 음식이 점차 커지면서 모니터를 꽉 채울 때, 터치하면 활~하는 사운드와 함께 활명수 병에서 기포가 올라오며 천사링 형태로 생성되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스크린 X는 CJ CGV가 세계 최초로 런칭한 '다면 멀티 프로젝션' 기술을 의미하며 프레임을 스크린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영관 공간 전체로 확장,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까스활명수-큐의 물줄기가 상영관을 감싸며, 액제소화제의 특성과 속시원하게 소화되는 느낌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활명수 광고에 적합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가 116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이유는 항상 소비자와 공감하며 소통해왔던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매번 신선한 광고로 주목을 받아온 활명수는 앞으로도 우리 제품만이 가진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니크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