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논란 휩싸인 오종혁, 네티즌 까방권 주장 “잘못은 방송사”
2013.08.05 15:12
수정 : 2013.08.05 15:12기사원문
‘정글의법칙’ 담배 논란에 휩싸인 오종혁에게 까방권(까임 방지 권한)이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가수 오종혁 손에는 담배가 쥐어져 있는 모습이 확인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까방권’ 옹호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정글의 법칙’ 출연자들은 몇 시간 동안 불을 피우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종혁이 담배를 들고 있다며 시청자들은 조작 방송 의혹을 제기한 것.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해병대 특수수색대를 지원해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심지어 전역을 연기하며 설한지 극복 훈련을 받은 오종혁에게 ‘까방권’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까방권'이란 인터넷상의 유행어로 '까임 방지 권한'의 줄임말. 즉 비난을 당하지 않을 권리를 뜻하는 단어다.
네티즌들은 “오종혁 까방권 인정해라. 방송사가 잘못한 거 아니냐”, “관대하게 봐줬으면 좋겠다”, “애초에 불이 없다고 거짓말한 건 방송사”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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