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연길, 장가계, 석가장 등 중국노선 부정기 취항

      2013.08.08 11:27   수정 : 2013.08.08 11:27기사원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하반기 중국노선 확충에 박차를 가해 현재 운항 중인 부산-연길 노선에 이어 오는 10일 무한을 시작으로 장가계, 석가장 등 부산과 중국을 오가는 다양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부산-무한 노선의 경우 한국 관광객뿐 아니라 중국 내 수요창출을 통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게 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실제 첫편의 경우 중국 현지 관광객 수요로 100% 채워져 만석으로 운항 초반 중국인 관광객 예약이 주를 이룬다.

또 다음달 4일부터 새롭게 운항하는 장가계는 단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이며, 천자산 자연보호구, 원가계 풍경구 등 훌륭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곳으로 지상의 무릉도원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외 올해 상반기에 운항해 평균 탑승률 95%를 기록하며 이미 큰 인기를 끌었던 석가장 노선을 다음달 16일부터 재운항, 중국의 그랜드캐년인 태항산과 아찔한 산세와 깊은 협곡이 신비로운 면산, 평요고성에서 숨쉬는 중국의 역사를 체험하며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6월 4일부터 취항해 현재까지 95%가 넘는 탑승률을 보이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연길은 8월 말까지 운항, 연길은 중국에서 백두산과 두만강 관광을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이며, 풍부한 고구려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에어부산 측은 하반기 다양한 중국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대해 "고객의 수요에 부응함은 물론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정기편 운항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다양한 중국노선에 취항하고 있으며, 중국 대륙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다짐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부산-씨엠립 정기편 주4회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정기·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로 운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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