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값 최고 70% 저렴
2013.08.13 14:27
수정 : 2013.08.13 14:27기사원문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소매가격이 장마철 이후 급상승했으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소매가격의 40~70% 수준으로 판매됐다.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격이 급등(2일 기준)한 상추의 일반 소매가격은 1353원(100g)인데 반해 직매장에서는 40% 이상 저렴한 750~850원, 풋고추·토마토·오이·애호박·열무·양파·대파·감자 등 직매장에서 판매된 대부분의 품목이 10~70%까지 낮은 가격에 판매가 이뤄졌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8월말 현재 10개소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올해 말까지 40개소, 2016년까지 100개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달초까지 3차에 걸친 직매장 사업자 선정을 통해 30개소가 확정돼 올해 말까지 신규 또는 증축돼 운영되며 10개 지역조합에서도 자체적으로 직매장을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은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있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