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대학생 홍보대사, 은평구 산새마을에 벽화거리 조성

      2013.08.16 12:00   수정 : 2013.08.16 12:00기사원문

서울 은평구 신사동 산새마을에 새로운 벽화명소가 조성된다. 금호산업은 대학생 홍보대사인 파블로 20명과 벽화동아리 소속 대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산새마을에서 4번째 벽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대학생으로 선발된 파블로는 매년 하절기마다 벽화거리 조성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지역을 벽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동절기에는 플리마켓이나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에 나선다.

금호산업은 연2회 파블로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6월 창단된 1기를 시작으로 현재 9기까지 파블로 수는 150명에 달한다.


파블로 9기인 김승환(세종대학교 건축공학4) 씨는 "그동안 참여한 대부분의 봉사활동이 1일, 1회성에 그치는 반면 금호산업 벽화조성 프로젝트는 60일 동안 장소선정을 시작으로 기획, 주민들과의 협의, 벽화그리기 등 자원봉사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율적, 능동적으로 진행돼 어려웠지만 마을의 역사를 이해하며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하나씩 완성해 가는데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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