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 배종옥, ‘황동주에 친자확인 검사 요청’ 과연 결과는

      2013.08.16 18:02   수정 : 2013.08.16 18:02기사원문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 연출 윤류해) 속 배종옥의 잃어버린 아들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안방극장에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배종옥(윤복희 역)이 젊은 시절 김청(최은옥 역)에게 빼앗긴 후 죽었다고 믿고 있던 그녀의 아들 민수가 배종옥에게 초로기 치매 진단을 내린 후 정성을 다해 그녀의 치료를 돕던 의사 황동주(홍윤재 역)로 몰리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것.

어제(11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 36회에서 복희(배종옥 분)는 오래 전 민수를 입양했다는 홍인기(김호영 분)를 어렵게 찾아가 민수의 생존여부를 물었지만 이미 은옥(김청 분)이 손을 써놓은 터. 인기에게서 민수가 공장 화재로 죽었다는 대답을 듣고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우연히 인기와 함께 있는 윤재(황동주 분)를 보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복희는 윤재에게 어린 시절 화재와 민수의 백일 사진에 대해 물었고, 자신이 민수임을 부인하던 윤재도 이내 뭔가를 결심한 듯 친자확인을 하자는 범서(선우재덕 분)의 요구를 받아들여 눈길을 끈 것.

특히, 복희의 치매 판정 후 가족들에게 알리지 못하는 그녀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며 마치 친아들처럼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복희를 보살피던 윤재였기에 그가 아들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또한 복희가 아들을 찾지 못하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은옥이 이번엔 또 어떤 방해공작을 펼칠지 호기심을 모으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배종옥씨가 드디어 아들을 찾는 건가요?, 김청씨 더 이상 방해 없길!’, ‘윤재 다정한 모습이 정말 아들 같았는데~ 윤재였으면 좋겠네요~, ‘정겨운이 아들 아니었나요? 대박 반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복희-범서의 아들 민수로 추측이 모아지고 있는 윤재의 친자확인 결과는 이번 주 토요일(17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원더풀 마마’에서 밝혀진다.

/장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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