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국 유학생 유치 체험캠프 연다

      2013.08.20 08:33   수정 : 2013.08.20 08:33기사원문
중국의 6개 고교·대학 관계자들이 부산의 대학교육과 유학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중국 대련시, 천진시의 6개 고교·대학 총장, 교사, 학생, 직원 등 27명이 20~24일 '부산유학체험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유학체험캠프에는 충칭사천외국어대, 충칭제2사범대, 대련번역직업대, 대련공업대, 대련민족대, 대련교육대 부속고교에서 교사, 직원을 포함해 부산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27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체험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좋은 교육환경과 도시 인프라를 경험하고 실제 유학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의 실질적인 정보를 미리 습득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20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에서 김영춘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의대, 부경대, 동아대, 경남정보대 등 부산지역 4개 대학을 방문해 유학설명회와 캠퍼스투어에 참석하고 다양한 전공·시설을 체험한다.

또 국립해양박물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부산아쿠아리움, 부산타워, 국제시장 등을 방문하며 부산의 다양한 도시 인프라를 체험하고 유학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유학체험캠프를 통해 중국학생들이 부산에서의 유학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내년에는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 일본 등으로까지 초청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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