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ABC뉴스 출연, “섹시컨셉의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제 2의 강남스타일’”

      2013.08.29 13:51   수정 : 2013.08.29 13:51기사원문

걸그룹 크레용팝이 미국 ABC 뉴스에 등장했다.

28일 A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굿 모닝 아메리카 (Good Morning America)'는 크레용팝을 강력한 차세대 K-pop 루키라 치켜세우며 이들의 행보에 주목했다.

'굿 모닝 아메리카'는 크레용팝의 안무 '직렬 5기통 엔진춤'을 언급하며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컨셉'을 그들의 성공 전략으로 지목했다.

또 온라인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많은 패러디 영상이 등장하고 있는 점을 예로 들면서, 학생, 경찰, 군인 등을 비롯해 결혼식장에서도 '빠빠빠' 패러디가 진행되고 있다며 크레용팝의 선풍적인 인기를 강조했다.

'굿 모닝 아메리카' 측은 크레용팝 멤버들에게 "기존의 많은 걸그룹들은 섹시컨셉을 고집하는데, 왜 당신들은 코믹한 컨셉을 보이려 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크레용팝 멤버 웨이는 "사회 속에서 일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같이 뛰며 즐겁게 살아가자 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

해당 프로그램은 마지막으로 "싸이의 '말춤'처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크레용팝의 빠빠빠 신드롬이 향후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 K-Pop 차트에서 2주연속 1위를 지켜오던 크레용팝이 앞으로 제2의 '강남스타일'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용팝의 ABC 뉴스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ABC 뉴스 출연, 싸이가 그랬듯이 이유없이 갑작스런 인기를 한동안 누리게 될 것", "크레용팝 ABC 뉴스 출연, 어쨌든 또 다른 K-Pop의 한 획을 그었다", "크레용팝 ABC 뉴스 출연, 잘 되서 국위선양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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