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음주 사고, ‘키스방’ 출입 등 비위 적발

      2013.09.17 09:01   수정 : 2014.11.03 12:15기사원문
현직 경찰 간부들이 음주 사고를 일으키고, 유사 성행위 업소 등에 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A경감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이른바 '키스방'에 상습적으로 출입한 사실을 확인, 17일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 경감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 등에 있는 키스방 30여곳을 출입했으며, 관련 인터넷 카페 등에 자신의 경험담과 후기 등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성매매 업소를 출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청은 얼마전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서울지방경찰청 B 총경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검토중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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