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상 수상자 5명 선정

      2013.09.23 10:33   수정 : 2014.11.03 11:41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향토 문화예술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광영 경인교대 교수 등 5명을 인천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인천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등 5개 부문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광영 경인교대 교수(문학), 이방호 목조각장(미술), 정원호 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 부지회장(공연예술), 박종우 인천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체육), 김영환 한겨레신문 부국장(언론) 등이다.

인천시는 지역문화 예술창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

문 교수는 '삶과 글쓰기', '이 계절의 좋은 시' 등을 출간해 인천을 비롯한 전국의 문학발전에 기여하고 '굴포문학', '계양문학', '경인문학' 등의 창간 및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38여명의 작가를 등단시켜 후학을 양성했다.

이 목조각장은 국내·외 사찰 등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한국문화재 기능인 작품전 등에 다수의 작품을 출품해 전통 목조각 기법과 계보를 계승·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정 부지부장은 2002한일월드컵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축제, 호주, 베트남, 러시아에서 '한국의 밤' 연출 등을 기획·연출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을 국내·외에 알렸다.

박 사무처장은 2011년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고, 김 부국장은 1982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인천지역 대상으로 7000여건에 이르는 기사를 보도했다.


인천시는 다음달 18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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