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상의, 부산대서 제2회 암참 혁신캠프 개최
2013.09.24 09:09
수정 : 2014.11.03 11:29기사원문
암참 설립 60주년을 맞아 국내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고자 시작한 혁신캠프는 지난 4월 충북대학교에서 첫 캠프 개최 후 올해 두 번째 행사로 다국적기업 CEO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각종 교육, 조언, 인턴십 정보 제공 등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행사는 외국인투자기업 대표(임원)들에게 수도권 외의 지역을 알리고 투자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외국기업 CEO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지역 대학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 4명의 CEO 및 임원이 참여하는 초청특강(Session 1)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김 제임스 대표(암참 미래혁신위원회 회장), 인텔코리아 이희성 대표, 암참 에이미 잭슨 대표 및 송영강 ADT캡스 노사협력실장이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인재의 조건, 다국적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리더쉽 등의 내용으로 연단에 선다.
특강 사회는 암참의 자선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이자 김&장 법률사무소의 국제변호사로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박종우 선수의 '독도 세레머니' 사건을 변호해 동메달을 되찾아준 제프리 존스 이사장이 맡는다.
이어지는 멘토링(Session 2)에는 한국암웨이 조양희 전무이사, 인텔코리아 이재령 기업사회공헌·정부협력 총괄 본부장·이사, GE코리아 김옥진 CFO·COO 전무, 휴렛팩커드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전중훤 전무이사, 이구현 ADT캠스 영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각 CEO 및 임원의 특강은 부산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시20분부터 3시40분까지 진행되며, 멘토링은 3시 50분부터 60분간 CEO 및 임원별 교육, 조언, 인턴십 정보 제공 등으로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 등 학내 10여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1953년 설립돼 한·미 경제관계를 견인해 온 암참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으며, 한국 경제 각계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900여개의 회원사들로 구성돼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