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 쇼호스트, 네티즌 맹비난 “마리오 바데스쿠가 힐링크림?”
2013.09.24 13:28
수정 : 2014.11.03 11:26기사원문
마리오 바데스쿠를 판매한 정윤정 쇼호스트에게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최근 정윤정 쇼호스트가 한 홈쇼핑 방송에서 기적의 크림이라고 적극 추천한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정윤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정윤정이 소개한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은 지난 22일 MBC의 보도를 통해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위축시키고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당시 제품의 쇼호스트를 맡았던 정윤정은 홈쇼핑 방송에서 “저를 믿고 쓰세요. 밤마다 듬뿍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대박이다”라며 “저도 매일 쓸 뿐 아니라 제품이 좋아서 아들에게도 발라준다”라고 홍보했다.
또한 그는 “해로운 성분은 하나도 없고 천연성분만 들어있다”라고 말했고, 이런 설명이 거짓으로 밝혀지자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정윤정 쇼호스트 믿고 샀던 제품이 많은데 정말 실망이다”, “정윤정 쇼호스트처럼 유명한 쇼호스트가 이런 제품을 판매하다니”, “정윤정 쇼호스트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 “정윤정 쇼호스트가 소비자를 우롱했다고 밖에 안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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