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모바일 음악서비스 ‘카카오뮤직’ 출시
2013.09.25 10:32
수정 : 2014.11.03 11:14기사원문
사용자는 좋아하는 음악으로 나만의 '뮤직룸'을 만들 수 있으며, 친구들간에 서로의 '뮤직룸'을 방문해 보유한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카카오뮤직'으로 구매한 음악은 '카카오스토리'와 연동으로 프로필 대표음악 설정을 할 수 있고, 음악 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어 친구들간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다양화했다. 카카오는 조만간 서비스 연동범위를 '카카오톡'으로 확대하는 등 '카카오뮤직'의 활용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뮤직'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곡당 구매금액은 안드로이드 600원, iOS 0.99달러이며 5곡과 10곡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뮤직은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로 이어진 많은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됐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과 사진 같은 시각 정보에 음악적 감성이 더해진 풍부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뮤직'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선착순 50만 명에게 음악 1곡을 구입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