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국 서부지역 최대 한인마켓서 경남특판전 개최
2013.09.26 10:13
수정 : 2014.11.03 11:00기사원문
한남체인은 1988년 LA에 첫 문을 연 뒤 남가주지역 6개 지점 등 7개의 체인을 가진 미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마켓으로 이번 특판전은 한남체인 LA점과 플루톤점 2곳에서 진행되고 경남의 대표 농수산식품 20개 업체 80개 품목을 특별 판매장에 진열해 홍보와 병행한 판매전을 연다.
주요 품목으로는 꼬방시 푸드의 조미김, 알천농원의 즉석 시래기국, 청양식품의 장아찌류, 청해물산의 간고등어, 하늘바이오의 부각류, 다자연 농원의 녹차 등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80개 품목은 지난 7월부터 한남체인에서 도내 농수산식품을 대상으로 사전 시장조사와 판매테스트를 통해 엄선된 제품들로 현지 시장에서 호응도가 높은 상품들이다.
한남체인은 이번 특판전을 통해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상시 판매할 수 있도록 경남무역을 통해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경남무역에서는 이번 특판전에 판매되는 제품이 대부분 영세업체에서 생산된 것임을 감안해 수출여건이 갖추어질 때까지 수출대행을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특판전에서 20만 달러의 현장판매를 포함해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판촉전과 함께 총 80만 달러(한화 약 9억원)의 현장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