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우수마을기업 초청 상품전 롯데百 대구점서 개최

      2013.10.01 09:39   수정 : 2014.11.03 10:06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전국의 우수 마을기업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식품매장에서 '전국 우수 마을기업 초청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 안전행정부, 사단법인 커뮤니티와 경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마을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구의 마을기업은 6개 업체로 중구의 수작업 구두 생산업체인 ㈜편아지오, 수성구 성동마을에서 포도즙·사과즙을 만드는 성동영농조합법인, ㈜커피명가 라핀카, ㈜진밭골표고농원, 달서구 ㈜착한참기름, ㈜카페 포엘 등이다.

특히 전국 참가업체의 주요 품목은 부산 기장 미역·다시마, 경기 노루 궁뎅이 버섯·오색 쌀찐빵, 강원 더덕·생표고버섯·포도, 전북 조청·복분자, 경남 구지뽕·오미자, 경북 저염김치·호도 등이다. 또 이번 행사에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태익 대구시 고용노동과장은 "마을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로 마을기업을 키우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에는 현재 72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이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달 6일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최우수 마을기업에 동구에서 농산물직거래매장을 운영하는 안심협동조합이 선정된 바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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