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BW 일반공모 61.2대1 경쟁 마감

      2013.10.01 17:25   수정 : 2014.11.03 09:52기사원문
우리투자증권은 9월 30일, 10월 1일 이틀간 진행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주우선공모 신주 인수권부사채(BW) 구주주 청약 후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 61.2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571억원의 일반공모에 3조5000억원이 몰렸다.


윤병운 우리투자증권의 커버리지본부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경우 관련 법규 개정에 따라 분리형 BW 발행이 더 이상 불가능해진 가운데, 우량 기업의 마지막 분리형 공모 BW 투자 기회로서 투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뿐 아니라, 최근의 양호한 주가 흐름의 영향으로 행사가액 5만1300원 대비 청약마감일인 10월 1일의 종가가 5만6800원을 기록, 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 이를 기대한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일은 오는 10월 4일이며, 같은 날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도 상장된다.
신주인수권증권은 10월 23일에 한국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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