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위생 걱정 뚝, 똑똑한 주방용품 눈길

      2013.10.04 17:26   수정 : 2014.11.03 09:19기사원문

음식이나 음료에 직접 닿는 주방용품은 무엇보다 위생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세균 번식이 용이해 주의를 기울이지만 선선해지면 위생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에 따라 계절에 관계없이 위생적으로 음식과 음료를 보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용기가 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생을 고려해 틈새까지 세척이 쉬운 텀블러부터 가윗날을 분리할 수 있어 손잡이와 날 사이 틈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똑똑한 주방용품이 늘고 있다.

보통 텀블러를 세척할 때 뚜껑과 본체만 분리해서 세척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방법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뚜껑과 패킹 사이의 음료 찌꺼기나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기 어렵다. 써모스 'JNL'의 음용구는 마개본체에서 원터치로 쉽게 분리되고 패킹 또한 탈부착이 쉬워 입이나 음료가 직접 닿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세척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M 스카치 분리형 주방가위는 칼날 분리가 가능해 틈새에 끼인 미세한 음식물까지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다.
또한 칼날 표면이 매끄러워 식재료 등 오염물이 잘 달라붙지 않아 위생적이다.

테팔 '클릭앤테이스트' 블렌더는 용기와 칼날 분리 시 직접 손으로 돌리지 않고 버튼 한번만 누르면 쉽게 분리돼 세척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 밀폐용기를 세척할 때 뚜껑과 용기만 닦았다면 이제 뚜껑 내부까지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미국 리빙 브랜드 옥소(OXO)의 '원터치 밀폐용기'는 뚜껑이 3중으로 분리돼 더욱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다.

칼꽂이도 내부까지 말끔하게 세척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네오플램의 향균 칼블록은 밑부분을 시계방향으로 살짝 돌려주면 간단히 분리돼 내부에 물이 고이는 것을 막고 윗부분 뚜껑도 분리가 가능해 손을 넣어 내부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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