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부 위한 물광주사, 개인에 맞는 주사성분 선택 중요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류의 욕망 중 하나다.
클레오파트라 총 9개의 방에 양초를 가득 채우고 자신만의 미용비법을 통해 아름다움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값비싼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시거나 발효된 우유에 목욕을 하는 등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고대 중국의 양귀비 역시 매일 홍옥고를 바르고 열대과일을 섭취하며 미모 유지에 힘썼다. 피부탄력을 위해 어린 아이의 오줌으로 목욕을 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생물학적으로 볼 때 노화의 원인은 사람에게 매일 재생되는 세포의 수보다 죽어가는 세포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온 몸의 각 기관들의 기능이 저하되고 위축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노력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최대한 수명을 느리고 노화의 속도를 유지하며, 다양한 미용법을 연구하는 방식이었다. 뷰티산업의 성장과 각종 미용기술들이 진화가 이에 대한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오늘날 성형의 대중화는 외모지상주의나 성형부작용과 같은 문제도 있었으나 외모개선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려는 성형의 순기능과 젊고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인간의 마음 자체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러한 성형에 있어서 노화방지나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필러나 보톡스, 레이저, 리프팅 시술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이 가운데 ‘물광주사’로 불리는 시술은 피부조직을 구성하고 대표적인 물질인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사하는 요법이다.
이는 세포조직의 에너지원으로 공급되어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치료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제재를 혼합하여 주사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히알루론산만 주사하는 물광주사는 보습, 탄력, 노화방지 등의 목적이며, 주름과 모공축소를 하기위한 보톡스가 혼합되는 물광보톡스도 있다.
이외에도 보습과 미백, 탄력을 위한 태반과 비타민이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재생과 노화방지에는 EGF, DNA 등이 있다.루체아 피부과 김동철 원장은 “물광주사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활성약제를 같이 주사하는 칵테일 물광주사는 히알루론산에 영양물질을 혼합하는 시술”이라며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노화를 예방, 억제하는데 있어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어 “성분에 따라 물광주사 가격과 효과, 유지기간, 시술횟수 등이 다르다”면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는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