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국제 웹 표준 활동 지원

      2013.10.07 11:18   수정 : 2014.11.03 08:59기사원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W3C(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국제 웹 표준 활동을 통한 웹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웹 표준 확산 유도를 위해 '국제 웹 표준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W3C는 웹 표준 제정 및 확산을 위해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가 설립한 국제 웹 표준화 단체로 전 세계 38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W3C 회원사가 되면 국제 웹 표준 운영 관련 제안을 할 수 있고, 최신 웹 기술 정보 습득 및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교류 등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 참여기관은 8개(2.1%)로 미국(31.9%), 중국(6.5%), 일본(5.8%)에 비해 참여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웹 관련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비영리기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과 기관은 W3C 회원가입비와 국제회의 참가비용 등 국제 웹 표준 활동을 위한 비용을 지원 받는다.

신청은 10일까지이며, 신청 안내사항 및 신청서는 KIS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응재 KISA 차세대웹확산지원센터장은 "차세대 웹 HTML5의 표준 제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국내 웹 관련 기업들의 국제 웹 표준화 참여에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서 웹 표준을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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