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최진호, ‘핵폭탄급’ 유도 한판승부

      2013.10.13 14:08   수정 : 2014.11.01 13:44기사원문


‘상속자들’ 김우빈이 절정의 ‘악동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까칠포스’ 최진호와 함께 거침없는 ‘유도 한판 승부’를 펼친다.

김우빈과 최진호는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각각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IQ 150의 경영상속자 최영도 역과 최영도의 아버지이면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을 가진 차가운 성격의 최동욱 역을 맡았다.

특히 지난 1, 2회 방송분에서는 최동욱(최진호)과 에스더(윤손하)가 전략적인 재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붓남매가 될 라헬(김지원)과 영도(김우빈)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담겨졌다.

최동욱은 에스더와 라헬이 보는 앞에서 까칠한 말투로 일관하는 아들 영도의 따귀를 때리는 등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우빈과 최진호가 지난 8월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체육관에서 유도복을 입은 채 ‘날서린’ 한판 승부를 벌였던 장면이 공개됐다.


김우빈은 호텔 후계자의 싸늘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면모와 함께 포스있는 몸놀림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장악했고, 최진호는 차갑고 냉소적인 호텔 경영자 최동욱에 빙의, 유도 유단자다운 듬직한 자태까지 발산하며 촬영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분은 ‘상속자들’에서 김우빈과 최진호가 함께 선보이는 첫 액션 신. 김우빈과 최진호는 이날 현장에 태극마크가 아로새겨진 도복을 완벽하게 갖춰입고 등장했다.

생애 처음 유도에 도전하는 김우빈은 강신효 PD의 코치와 무술감독의 지도, 또 유도 유단자 최진호의 조언으로 첫 액션 장면을 깔끔하게 완성했다. 난이도 높은 유도 장면을 뛰어난 운동감각으로 거리낌 없이 펼쳐내는가 하면, 집중력 있는 열연으로 최진호와의 액션 장면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

최영도 역에 완전히 몰입, 터프한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는 김우빈의 모습이 현장의 여심을 홀릭시켰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우빈과 최진호가 개성있는 표현력으로 액션 장면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악동같은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천사의 미소까지 그려내는 김우빈과 듬직한 무게감을 드러내는 최진호의 모습이 현장을 압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상속자들’ 2회 분에서는 이민호-박신혜-정수정-강민혁-김지원이 섬세한 5색 애정구도를 펼쳐내며 ‘초광속’ 러브라인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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