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구글 맵 활용 박물관 가상 투어 서비스 제공
2013.10.14 11:24
수정 : 2014.11.01 13:34기사원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구글 맵 기술을 활용해 이탈리아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의 가상 투어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람보르기니는 그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컬렉션을 갖춘 람보르기니 박물관의 웹 투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963년 설립 이후 '메이드 인 이태리'의 상징이 된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발자취를 전 세계 곳곳에 알릴 수 있게 됐다.
이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관람 할 수 있다.
1500㎡ , 2층 크기의 박물관에 현재 전시중인 차량들로는 미우라(Miura), 쿤타치(Countach), 디아블로(Diablo)와 무르시엘라고(Murcielago)와 같은 유명 모델부터 독특한 프로토 타입, 한정판 모델, 레이싱 카와 선박 기관까지 포함돼 있다.
또한 방문자들은 20대만 한정 생산된 레벤톤(Reventen)과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 4도어 세단 컨셉카인 에스토크(Estoque)와 같이 람보르기니 모델 중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차량들의 실내 뷰를 살펴 볼 수도 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