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파타야에 개별자유여행객 전용 라운지 오픈
2013.10.16 11:23
수정 : 2014.11.01 12:58기사원문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태국 파타야에 개별자유여행객(FIT) 편의를 위해 '제주항공 FIT 전용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괌과 필리핀 세부에 이어 3개 도시에 FIT를 위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
파타야 FIT 전용라운지는 방콕 수완나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파타야 시내 두짓 D2 리조트 로비에 설치됐고 오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된다.
제주항공 파타야 FIT 전용라운지에서는 수완나폼국제공항과 파타야 시내 리조트를 잇는 픽업/드롭 서비스만 유료(1인 편도 25USD)로 운영되고 △사고 등 긴급상황 지원 △통역 △음료 제공 △짐 보관 △옵션관광 정보 및 할인예약 △제휴식당 할인 △인터넷 전화 및 인터넷 사용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 산호섬 투어, 스파, 파타야 반나절 투어, 농눅빌리지 및 코끼리 트레킹 투어, 럭셔리 요트투어, 해양레포츠, 파타야 시내투어, 알카쟈쇼, 티파니쇼 등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해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괌, 세부에 이어 파타야에 3번째 FIT 전용라운지를 설치함에 따라 해외 자유여행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는 12월까지 제주항공 방콕노선 자유여행객을 현재 17%에서 22%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파타야 FIT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두짓D2 리조트 객실을 최저 11만원(2인 1실)부터 제공하고 리조트 내 스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참고하면 된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