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 창업 벤처, 국내 최대 시설 교육기관과 MOU 체결

      2013.10.16 18:07   수정 : 2014.11.01 12:47기사원문

'2013년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 창업한 아이에스엘코리아가 국내 최대 시설 교육기관인 엠피디에이와 100억원 규모 스마트러닝 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해 화제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수학분야에서 국내 최대 사설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엠피디에이와 지난 10일 '차세대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하며 엠피디에이의 차세대 교육 시스템 구축 메인사업자로 선정됐다.

엠피디에이는 수학교육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사설 교육 기관 중 하나로 전국에 약 600여개의 학원, 20여만명의 학생의 학습을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10개 학원에 시험 교육 환경을 구축한 뒤 개선점을 보완해 엠피디에이 전국 학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엠피디에이는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험 환경 조성에만 약 10억원 이상을 투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를 모두 구축할 경우 100억원대의 대규모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이제 막 창업을 완료한 젊은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핵심 기술인 광인터렉티브 센싱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 받아 엠피디에이의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메인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이에스엘코리아의 권돌 대표는 약 10년간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기술과 제품 개발 경험을 가진 청년 창업가로 "이번 MOU의 체결은 아이에스엘코리아가 차세대 러닝 시스템 시장의 중심 사업자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매칭된 선도벤처기업의 투자, 양산지원 등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러한 결실을 맺을 수 없었을 것이다.
더 많은 창업자가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선도벤처기업의 인프라를 통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은 예비창업 준비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해 선도벤처기업 내에 (예비)창업자를 입주시켜 사무실 제공부터 경영노하우 전수, 바이어 알선 등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중소기업청 사업이다.
창업진흥원 및 (사)벤처기업협회에서 수행하며 참여기업은 시제품 생산, 전담 멘토 및 기술지원, 지적재산권, 기술인증, 국내외 마케팅 등을 위한 총 사업비의 70%, 최대 9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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