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 구연산, 산소계표백제는 왜 친환경삼총사일까?
2013.10.18 14:52
수정 : 2014.11.01 12:20기사원문
설거지 후 잘 닦인 접시, 하얗고 깨끗하게 빨린 옷가지…오염물질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것들이 사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면?
얼마 전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일상에서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을 분석, 그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분석 결과 성인 1명이 하루 먹는 유해물질의 양은 약 1리터. 그 1리터 안에는 매연, 공해, 담배연기 등이 주를 이뤘으나 놀랍게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세제 찌꺼기’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우리는 하루 세 끼 밥을 먹고, 옷을 입으며, 이불, 수건 등의 각종 섬유와 접해 살고 있다. 그만큼 밥을 담아 먹는 식기와 옷, 이불, 수건 등에 남은 표백제 찌꺼기가 인체에 유입되기 매우 쉬운 것.
특히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표백제 찌꺼기로 인한 문제는 더욱 심각한 피해를 낳을 수 있다. 호흡기와 피부가 예민한 아기에게 세제 속 계면활성제나 형광증백제 등이 매우 유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주부들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천연 세제를 주목하고 있다. 식품첨가제로 사용되는 천연성분 세제가 눈길을 끌며 집집마다 믿을 수 있는 세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도 늘었다.
그 중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는 주부들의 살림을 돕는 1등 공신이다. 이들 식품첨가제들은 먹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청소와 빨래 시 발생하는 탄소발생량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가 없고 리필이 가능해 에코 세제로 적합하다.
베이킹소다는 흔히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첨가하는 물질이지만 본래 성격이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산성을 띄는 오염의 세정, 살균, 탈취, 표백에 중화작용을 일으키며 탁월한 효과를 낸다.
신맛을 내는 산성 물질, 구연산은 균의 수를 줄이는 정균 기능과 피부 가려움증, 염증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가습기 세정이나 젖병 및 이유식 마스터기 세정 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초살림법이 에코살림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즘은 식초의 냄새가 없고, 저렴해 입소문을 타고있다.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는 100% 표백제로 기존에 있는 표백제에 함유되며, 이를 세탁세제로 사용할 경우 계면활성제나 형광증백제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또 이들 세 가지 원료를 섞어 사용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세탁세제로 이용시,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섞으면 찌든 때 제거에 탁월하고,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와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구연산과 과탄산소다(산소계표백제)는 섬유유연제로 활용할 수 있다.
효과도 활용도도 각기 다른 친환경 세제 구매는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업체 ‘레인보우샵’( www.rainbowshop.co)은 위에서 언급한 친환경 삼총사를 판매하고, 세정에 관한 각종 활용법과 친환경 삼총사의 살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레인보우샵을 자주 애용하는 주부 윤 씨는 “아이 장난감이나 옷을 세탁할 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니 아이에게 해가 되는 합성세제로부터 안전해 좋다”면서 “레인보우샵의 제품들은 식품첨가용 100%로 화학물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믿고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인보우샵은 천연 세제의 원산지를 구분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홈메이드 성격이 강한 친환경 세제의 특성상 용도별 특징에 맞는 다양한 용기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